필리핀 어학연수 선생님이 써준 편지 4티처 t. 마리엘

귀여운 마리엘 선생님이 써준 편지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업을 하느라 정말 쉴틈이 없을 텐데
그 와중에 시간 내어 써주신 선생님들의 편지에
또 감동.. 💦

정말 많은 학생들이 거쳐갔을 테고
이별이라는 감정이 무뎌질 법도 한데
그리워해주고 같이 울어주는 필리핀 선생님들..
나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

Jin,
진,

I can’t believe you’re leaving so soon!
네가 이렇게 빨리 떠난다는 게 믿기지 않아!

Even though we only had class together for a month, I really enjoyed every moment of it.
비록 우리 수업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모든 순간이 정말 즐거웠어.

You were always such a bright light in class. So cheerful, funny, and full of positive energy.
너는 언제나 수업에서 환한 빛 같은 존재였어. 밝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했지.

Every time we talked, even when you had a hard time explaining something, you never gave up. I truly admire you for that.
우리가 이야기할 때마다, 설령 무언가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도 너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어. 그 점을 정말 존경해.

Your effort and determination always stood out to me.
너의 노력과 끈기는 언제나 눈에 띄었고, 감동이었어.

After you changed teachers, I honestly missed having you in my class.
네가 선생님을 바꾸고 나서, 솔직히 너와 수업하던 시간이 많이 그리웠어.

You were such a joy to teach, and our conversations always brought a smile to my face.
너를 가르치는 건 정말 기쁜 일이었고, 우리가 나눈 대화는 항상 내 얼굴에 웃음을 띠게 했어.

You’re not just a great student. You’re also so pretty, bubbly, and full of life!
너는 훌륭한 학생일 뿐만 아니라, 정말 예쁘고, 통통 튀며, 생기 넘치는 사람이야!

You look so young and fresh, and your laughter is contagious.
넌 정말 젊고 싱그럽게 보여, 그리고 네 웃음은 정말 전염성이 강해! (듣기만 해도 함께 웃게 되는 그런 웃음이야.)

I loved how you would greet me in the hallway with a big smile and a cheerful “Hi, teacher!”, those little moments meant a lot.
복도에서 항상 환하게 웃으며 “Hi, teacher!” 하고 반갑게 인사해 주던 너의 모습이 너무 좋았어. 그런 작은 순간들이 나에게는 정말 큰 의미였단다.

I heard you’ll be extending your stay in the Philippines to travel with your cousin, how exciting!
사촌과 여행하기 위해 필리핀에 머무는 기간을 연장한다고 들었어, 정말 신나겠는걸!

I hope you have the best time exploring and making more memories before heading back to Korea.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곳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길 바랄게.

I’ll definitely miss seeing you around, but I’m so happy you got to experience this journey.
네가 이곳에 없는 게 정말 아쉽겠지만, 이런 멋진 경험을 하게 된 너를 생각하면 너무 기뻐.

Take care always, and I hope our paths cross again someday.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언젠가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

Keep shining and never stop being your amazing self.
항상 너만의 빛을 잃지 말고, 그 멋진 모습 그대로 살아가길 바라.

TRAI
T. Marielle
TRAI
마리엘 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