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cij 어학원 27일 차 워터월드 워터파크 물놀이 4주차 주말

2025년 3월 29일 (토) 27일 차

4주 차 토요일 주말!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
구글맵에서 세부에서 갈 수 있는 워터파크를
열심히 찾아보았다… 시간만 나면
구글맵 플레이스들을 다 찍어본다..🤗

내가 찾은 워터파크가 놀이기구가
유일하게 있다고 ..💦💦💦
모르는 티처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바다가 널려있으니
워터파크 자체가 현지인들사이에서도 잘 모르는듯

여러명의 티처들 만날때마다
워터월드 정보를 여쭤보니
기구있는 곳은 하나뿐이라고 해서 바로 정보 수집!!


이 사실을 알리고
바로 룸메이트들에게 가자고 말해서
이번주에 실행된 우리의 워터파크 고우고우-

나는 한국에서 여름마다
캐베와 오션월드를 갈 만큼
물과 함께하는 놀이기구에 진심인데
필리핀에서 너무 궁금했다..!!
이전에 베트남 워터파크도 다녀옴 😆

여유롭게 출발하고자 늦잠 좀 자다가
스마트 유심 비자연장하라는 이슈때문에
아침부터 오피스 가서 해결완료..
주말에도 열일하시는 cij직원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친절하신 현지직원분들..👏
늘 감사합니다아


워터파크 출발 전 배가 고파서
11시에 졸리비에 갔다.

치킨 햄버거로 주문
토요일이라 사람이 정말 많은 거 치고는
빨리 나왔다.. 볼 때마다 한입거리인 졸리비 햄버거

룸메이트들이랑 다 같이 먹고
배고파를 외침 ㅋㅋㅋㅋㅋ
시간이 없어서
간단히 허기만 채우고 빠르게 워터월드를 가기로 했다

먹어도 왜 배가 고픈가요….

릴로안에서 퍼시픽몰까지
지프니 타고 25페소로 갔다
사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이전에 똑같은 거리 에어컨 버스도
25페소에 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함..

지프티 타기 전에 가격 물어봤을때랑
지프니 타고나서 말 바뀌는 기사
어이없음.. 🧐

필리핀 사람들 좋은 사람들 정말 많은데
가끔 이런 기사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말을 자꾸 바꾼다
교통비가 무슨 주식인가요…사람가려가며
수시로 바뀌는 교통비

우리 모두 다 같은 가격이면
가는 내내 에어컨 버스 탈걸 후회했지만
시간 관계상
빨리 오는 걸로 택해보았다.

이미 탔으니
불만하지 않고 가기!!

정확한 정보를 위해
티처들에게 물어봐야지

릴로안에서 퍼시픽몰 도착!
45분-5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가는 내내 다들 더워서 힘들어함..

다행히 나는 멀미가 없고..
더위를 안타는 체질에 감사..🥹
퍼시픽몰 근처에서 내려서
지프니 모여있는 곳으로 걸어서 갔다.

현지분들한테  워터월드 어떻게 가냐고
여쭤보다가 택시 잡아주시길래 괜찮다고 함

지프니 탈까 트라이시클 탈까 잡다가
4명에 워터월드 입구까지 150에 해준다고 해서
트라이시클 탑승!(약 3,831원)

트라이시클로 워터월드까지는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가까운 거리인데 입구까지 데려다주시고
빠르게 도착해서 괜찮았음

손바닥만 한 의자에 앉은 건 힘들었지만
현지스타일로 가는 재미 또한 여행의 묘미다..💙

돌아갈 때도 트라이시클 약속하려고 했다가
X2로 부르셔서
그랩보다 비싸서
그냥 우리가 알아서 가기로 했다.

워터월드 도착!!
이때까지도 찜통더위

입장료 400페소(약 10,216원)
1000페소 깨서 잔돈 만들기!!

한국 가서 현금생활화를 해볼까
돈을 내는 죄책감이 커서 지출을 덜한다는데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카드 쓰고 싶고 돈 들고 다니기 귀찮아..

락커 대여 비용 1칸에 보증금 100페소
락커 대여비용 100페소

옛날 자물쇠를 주신다 ㅋㅋㅋㅋㅋ
이것 또한 신선하고 재밌다!!  

도착하자마자
워터월드 옆쪽에 샤워부스에서
물샤워하고 입장!
물샤워하니까 너무 시원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물 회전이 안돼서 그런지(?)
유수풀 물 온도는 뜨거웠다…

첫 번째 아무것도 모르고 탔던
놀이기구….
워터월드에서 제일 무서운 기구다…..
무서운 거 2번이나 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생각해도 무서워..

맨몸으로 타는 기구다..
맨 마지막에 정신을 못 차림 ㅋㅋㅋㅋ
밑에 직원분이 괜찮냐고 잡아주신다 ㅋㅋㅋㅋㅋㅋ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필리핀 워터월드

여기서 현지직원분이 찍은 비디오
받을 수 있냐고 부탁했는데
당일에 메일로 보내주셨다…
대박
Sns를 보니 밤 12시가 넘은
시간까지 영상 업데이트하시고
메일까지 답장해서 영상까지 보내주는 센스 대박 …❤️

필리핀 사람들 다 느리다는 건
맞는 말이 아니다…
사람마다 다른 듯
워터월드 홍보(?) 팀은 진짜 엄청나게 빠름…
놀라울 정도..

나 몇 살까지 워터파크 좋아할까..

워터월드 음식점 푸드코트 정보
가격은 200-600페소로
음식 종류는 다양하게 있다.

한쪽은 구매를 해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한쪽은 free인 듯

음료를 파는  옆쪽에서 밴드에 보증금을 넣어서
코인을 충전해야 한다.

보증금 100페소
4인이라 1인당 100페소씩 총 400페소를 충전했다.

다 같이 15페소(약 383원)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 먹음

초코맛인데 안에는 연유맛(?)
아무튼 단거 정말 좋아하는 나라…

두 번째 도전 음료! 셰이크
룸메이트들은 초코로 주문!

사실 부코판단(?) 시키려다가
코코넛 들어가 있다는 사실에
급하게 망고쉐이크로 변경

쉐이크 50페소( 약 1,277원)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나름 위생적으로
만드는 모습에 구매했다.

얼음 갈아주는 기계
얼음 다 튀는데 너무 신기하게
잘 갈림!!
옆에 있으면 얼음이 튀어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오히려 좋아 ~~💛

주방도 깔끔!
한번 만들고 믹서기도
물로 헹궈서 만들기도 한다..!!👍

시원한 씹히는 얼음이 있어
더위는 싹 없애줬다.
맛은 soso

파도풀이 없으면
필리핀 사람들은 아예 안 가는 듯하다

그래서 우리가 전세 낸 듯
이 파도풀 수영장을 썼다.. 러키비키

첼시 전문 mz샷

물 위에 둥둥 떠있기
더 빨리 가기 대결 등을 하며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놀았다.

또 놀이기구 타기 ㅋㅋㅋㅋㅋ
대기가 없어서 정말 편하다

나이가 몇 살이냐
20살이냐.. 결혼했냐 예쁘다 등등
플러팅 멘트를 날리는 직원들 ㅋㅋㅋㅋ

계속 사랑해 사랑해 하트를 한다🫰이포즈 ㅋㅋㅋ

놀이기구 엄청 많이 탄 우리 ㅋㅋㅋ
셀 수 없이 계속 탔다.. 대기줄도 없어서
계속 무한으로 달리고 달리다가
4:30분까지 타고 끝냄 ㅋㅋㅋㅋ
그만 타자해 놓고 한 번만 한 번만을 서로가 외침ㅋㅋㅋ
우리 강철 체력 맞지(?) ㅋㅋㅋㅋ

미끄럼틀도 계속  연속으로 타고
시원하고 재밌어..🤣
첫 번째 탔던 기구가 제일 무섭고
나머지 기구는 다 재밌게 탔다!!

필리핀 워터월드 홍보영상으로
쓰인 … 영상 ㅋㅋㅋㅋㅋㅋㅋ
올린 지 30분 만에 조회수 1200회…
모르겠다 내 초상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워

워터파크 안에 직원분들 다 친절하시고 좋았음
아 매표소 직원분은 불친절
우리가 잔돈 깨려고
입장료 1인으로 각자 계산했는데
대놓고 표정 찡그리면서 짜증 냈다 … (당황)

보증금은 입구 쪽 수영복 판매하는
스토어로 가면 됨.

다 놀고 나머지 보증금까지 받고
즐겁게 놀고 갑니다~~~!!

샤워시설은 열악하나
씻을 수 있음에 감사

샤워실 안 서서 씻는 곳은 2군데가 있고
수도꼭지처럼 앉아서 씻는 곳 2군데가 있었다
오픈형임 ..현지인들은 다 수영복입고 씻었는데
우린 그냥 .. 편안하게 씻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서서 씻을 수 있는 샤워부스는
나머지 룸메이트2명이 사용중이라
나는 낮은 수도꼭지에서 쭈그려 앉아
머리랑 몸을 빠르게 씻었다! !

씻고 나오니 개운!!

입구 가드분께 지프니 타는 곳을 여쭤보니
가까운 거리라고 해서 워터월드에서
걸어 나왔다.
도보로 5분 정도 걸은 듯?

길 건너 정류장 쪽에 사람들이 엄청 서있다.

저번에 그랩으로 시켰던
엔젤스피자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엔젤스 피자 매장 찾아가자고 함 ㅋㅋㅋㅋㅋㅋ

워터월드에서 > 퍼시픽몰 (약 10분소요)
학생 할인 15페소(약 383원) 냄

처음에 우리한테 30이라고 했다가 12라 했다가
계속 바뀜 (?) 후!!

퍼시픽몰에서 > Sm콘솔레션까지 (약 55분소요)
13페소(약 332원) 냄
예전에 간 금액을 적어두어
이번엔 물어보지도 않고 냈다.

(자꾸 변동되는 지프니 가격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비슷한 거리동선 or 같은 거리 동선 금액을 잘 적어두기)

Sm콘솔레션에 내려
도보로 6분 정도 걸어서 엔젤스 피자 매장 도착했다!

교통은 로컬처럼 다니고
먹는 거에 푸짐하게 쓰는 우리 ㅋㅋㅋㅋㅋ
직원분이 4명이서 시키는 음식이 맞냐며 ㅋㅋㅋㅋㅋㅋ
네 다 먹을 거예요!!!!

총 1344페소 (약 34,437원) 이렇게
다 주문해도 3만 원대.. 👏👏

엠쥐샷  빠질 수 없지..

냠냠 맛있게
배 터지도록 먹었다..
바로 툭툭이 타고
릴로안으로 귀가!!

툭툭이 내릴 때마다
머리를 몇 번이나 박은지 모르겠다..
멍청이 ㅋㅋㅋㅋㅋ ㅜㅜ
머리에 피날 듯 ㅠㅠ

너 내가 맛난 거 준거 기억하는구나??!!!!
⭐️
다음에 또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거 줄게



Cij 어학원 스튜던트분들
현지 미용실에서 탈색하고 와서
신기해서 머리구경했다..😂

만원대로 저렴하게 하셨다고!!

파워에이드색이라 신기해!!!
원래 원하던 색이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
미용실 직원분들이 다 웃으셨다고 한다..
다들 만화캐릭터 머리색 같고
잘 어울리심!!

라면 드시는 거 구경하다가
나는 블로그 마무리..!!!✨
귀여운 룸메이트 2명은 자유를 찾아 떠났다 …⭐️

함께 나가려 했으나 체력이슈로
그냥 숙소에서 쉬기로 ㅋㅋㅋㅋ yb은 방에서 자고
나는 와이파이존에서 열심히 기록하는 중ㅋㅋㅋㅋㅋㅋ

얼음물과 함께하는 이 시간 또한 너무 좋다..💕

---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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