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cij어학원 2일차 자습실 공부

2025년 3월 4일(화) 2일 차

비몽사몽 아침 7시 조식  
룸메 2명은 스파르타반이라 새벽 6시부터
기상해서 시험 보고 바쁘다.

나만 수업 제일 늦은 시간이라
여유롭게 머리도감고 샤워도 하고
9시에 수업감

다시 한번 생각해도 이 코스 하길 정말 잘했어..

필리핀에서
닭죽이라니!!!

소시지 계란

우와 떡볶이!

아이러브 시리얼..
밥도 먹고 시리얼도 먹고

항상 과일을 줘서 건강해진 기분이다..
쏘 스윗

수업 듣는 곳이랑
숙소랑 1분 거리라 삶의 질이 높아진 기분
뭘 놓고 와도 가까워서 부담이 없다.

첫 번째 프리토킹으로 맨투맨 수업
선생님과 어렵지만 즐거운 대화를 나눔

두 번째 리딩수업 어렵게 해 냄
세 번째 그룹수업 못 따라감 어려워서 멘붕
일본인과 시니어분 한분 나 두 시간 동안 힘들었다..
그룹수업은 폭망 멘붕 후
다섯 번째 수업 로보트 남선생님 나이가 지긋하신
선생님인데 나에게 최대한 눈높이를 맞춰주려고 했다.

티처들에게
베이비레벨 책으로 다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흔쾌히 바꿔주시고 다 할 수 있다
파이팅 하며 응원 넘치는 말들을 꾸준히 해주시는
엔젤 티처들
저 할 수 있겠죠..??

드디어 점심시간
룸메 hr님과  둘이 점심식사

음식 하느라 덥고 힘드실 텐데
배식할 때도 이렇게 파리도 쫓아주시고
바쁘게 치우시면서 서계신다..

제가 할 줄 아는 말이 베리 딜리셔스
손짓은 따봉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죄송한 마음뿐..
넘 넘 맛있어요 라이언쉪

카레 짱맛…

필통유학에서 물을 구매했다.
첫 구매시 이런 필통유학이 박힌 에코백을 준다.
물보다 더 비쌀 듯..
생수 500mL(5개입) 1,800원
필통유학몰 진짜 편하네..!!!

새벽에 시켰는데 배송은 바로 다음날 왔다
이게 바로 로켓세부 ,,,
이렇게 친절하게 메세지까지 보내줌


몰이랑 가격은 비슷한데
무거워서 학원 앞까지 배송해 주는 걸로 시킴
첼시가 물건 가지러 갔다가
내 거 있다고 방으로 가져다줬다.. 고마워라

오늘도 산타 룸메..
고마워 늘 당 충전해 줘서..💗

비는 타임에 오피스 티처와
환전소를 들렸다..
오늘도 역시 환전소에 돈 없어서
환전 못함
이땐 몰랐지 하나은행에서 찢어진 돈을 받았을 줄은

이날의 환율
57.67

또 룸메가 나눠준 간식
땡큐..💛

리딩수업 끝나고 와이파이존에서 잠듦
좀 자다가 마지막 수업 때 또 책을 바꿈
쉬운 걸로 해달라 했다

빈 공강시간에 와이파이존에서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정-말 개운하다.
엎드려서 잤는데 푹자는낌
빈 타임마다 방에 가서 자거나
쉴 곳만 있으면 쉰다..

시니어분들 체력 어떻게 버티시지..
젊은 30대도 끙끙되는 중..
그래도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는 게
참 감사하다.
방해요소가 하나도 없는 이곳..

정신없이 수업을 마치고 또 저녁시간

물까지 챙겨주는 우리 룸메들..
진짜 난 복 받았어

맛있게 먹음 밥먹으면서 룸메들과
수다 떠는데 너무 즐거웠다

같은 고민 같은 고충 즐거운 이야기들
낙엽만 지나가도 웃는 학생 같은 우리..
이 기분 얼마만인지

다들 찌들어있던 직장생활이야기하며
이곳에서 전체적인 생활 만족도가 높다.

오늘도 맛있는 저녁
늘 함께하는 과일.. 감사합니다.

수화물 초과 이슈로
샤워필터 안 가져왔는데
우리 방 룸메가 가져온 샤워필터가
벌써 이렇게 더러워졌다…

안 가져왔기에 흐린 눈 하며 살라했는데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니
진짜 어학연수 필수 준비물인 듯하다..
이게 3일 차인데..
집 갈 땐 도대체 얼마나 더 더러워질까…

아무튼 놀라운 샤워필터의 힘..

티처들은 나에게 최대한 맞혀주시려고 하는데
그에 비해 나는 너무 못하고 못 따라간다..

자신감 얻으려고 왔다가 현타만 오는 게 아닌지
몇 번을 걱정하다가
몰라도 즐기면서 하자 마인드로 일단 왔다..

내가 수업 따라가기가 너무 부족해서
부끄럽고 티처들과 더더 즐겁게 소통하고 싶었다..

단어라도 알아야 소통이 되니 단어공부를
조금 하고이해되지 않았던 수업내용을
번역기를 돌려 공부를 했다..

저녁 9시쯤 자습실 가서 와이파이에 의존해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 작성완료
이심해놓고 안터져서 이심상담사랑 계속해서 상담..

블로그 좀 쓰다가 오늘 수업한 거 복습하고
단어도 좀 공부하다가 12시 40분쯤
불다 끄고 나왔다.

숙소 와서 샤워하고 이제 누움 1시 30분
두시 취침

아무튼 단체생활도 즐겁고
1:1 맨투맨 수업도 즐겁다 내가
빨리 영어를 잘해서 깊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뿐..

세부 cij어학원

• 3일차 다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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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 cij 어학원 3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