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cij어학원 일상 16일 차 공부는하고 있지만 호핑투어 예약하는 나

2025년 3월 18일 (화) 16일 차

어제 다 같이 월요병을 겪은 룸메이트들은
9시부터 취침해서
나도 빨리 자기로 결심했다.
10시 30분에 취침…
7시 조식 먹기 성공적이다..👏

1교시 끝나고
제일 좋아하는 2시간 공강

솔솔 불던 바람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나
1교시가 없는 나는
오전부터 누워있는데
수업 가는 룸메이트들이 다 부러워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이 코스 하길 잘했어…

점심도 맛있게 먹었어요…

그룹수업 방 에어컨이 문제가 생겨서
다른 방으로 옮겨서 수업했다.

평소에도 영어가 완벽하게 들리진 않지만
유독 더 안 들리던 날..
오늘은 아예 말귀조차 못 알아듣던 그런 날이었다..
🎧👂❌

여유롭게 학원에서 보이는
바다도 구경함
날이 덥지도 않고 바람이 불어서그런가
유난히 바다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많았던 날

저녁 메인 간장치킨
배부르게 잘 먹었다..🤭

룸메이트들과 주말에 호핑투어 가기로 했다.
두 번째 세부 방문했을 때
거북이 투어했던 업체라
두 번째 이용해 보는 업체다.
이번엔 여기서 호핑투어 해보기로!

갑자기 비가 순식간에 엄청나게 내렸다.
오늘 한국은 눈이 펑펑 왔다는데
이 날씨에 스키를 타고 싶은 나..
눈도 그리우면서 여름이 좋으면서
둘 다 즐기고 싶은 계절 욕심쟁이 나 ㅋㅋㅋㅋㅋㅋ

필리핀 세부 공동생활도 재밌고
불만 없이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다..

단 한 가지 힘든 점은
벌레(?) 진드기 때문에
내 피부가 예민해진 거 빼고는 다 좋다….💧🥲

피부 예민러 아닌데도 온몸이 간지러움에
고통받는 중.. 엉엉
온유약국에서 사 온 피부약을 놓고 오다니
감기약만 잔뜩 챙겨 온 나.. 왜 그랬어

야행성이라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취침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주말에 호핑투어 가니까
열심히 체력을 충전해 둬야지
물놀이하려고 평일에 체력 비축하는 사람..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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